저는 문과2학년 여학생입니다. 올해3학년으로 올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edcrfv
·8년 전
저는 문과2학년 여학생입니다. 올해3학년으로 올라가다보니깐 진로에 대한 생각이 많아져서요. 처음엔 간호학과로 가려고했어요.근데성적이 국.수.영.과 평균이4점 몇이 나와서 전문대 간호학과로 가려고하고 있고요. 근데 엄마나 주변어른들이 간호사로 가지말고 안경사로 가라고 하셔서요. 간호학과로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안경쪽으로 가는게 나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esica
· 8년 전
간호학과로 가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dcrfv (글쓴이)
· 8년 전
@yesica 특별한 이유는 없는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dcrfv (글쓴이)
· 8년 전
@!318f9bbaee9c0cae9b2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l078
· 8년 전
간호사는 인력이 부족한 직종이라, 취업 이직 경력단절의 고민이 적다는 점에선 좋아요. 그치만 인력이 부족한 이유가 일이 힘들어서 인걸로 알아요. 아는사람이 돈 많이 주는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일한지 몇개월안됐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싶어하더라구요, 그친구 동기는 이미 그만뒀다고 하구요. 환자들이 아프니 욕하기도 하고 나이트근무 시에는 건강도 염려가 되죠. 그렇다고 간호사를 비추하고 안경사를 선택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안경사는 제가 잘 모르기도 하고, 간호학과를 가서 보건직 등 전공관련 공무원을 준비하거나 대우가 좋은 해외로 취직하는 방향도 있으니까요. 확실한건 본인이 관심있고 하고싶은 방향으로 가시는게 좋다는 거예요. 만약 다른 분들 추천에 이끌려 선택한 진로가 맞지않으면 후회가 더 클테니까요. 본인 관심에 없는 분야면 재미도 없고 학점도 망하기 쉬워요... 저도 고2 당시에 님처럼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교사가 하고싶다하니 선생님들이 비추하셔서 더 고민을 했었구요. 그치만 전 고민끝에 교사를 하기로 결론짓고 사범대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시험준비를 해야하는 입장이라 막막하긴 하지만, 제가 한 선택이니 후회하지 않아요. 저는 그 당시에, 내가 이일을 통해서 하고싶은것 추구하는것이 뭔지. 내가 추구하는 것을 이일 말고 다른 일을 통해서 할수는 없는지. 숙고해봤던 것 같아요.. 진로를 선택하기 어렵다면 관심있는 분야+무난한 과를 선택한다음, 대학생이 되어 여러 활동을 해본 후 진로를 결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주변사람들과도 많이 고민을 주고받아보세요! 화이팅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mil078
· 8년 전
그리고 간호를 선택하게되면, 전문대 간호학과도 잘알아보세요~!! 제 친구는 서울에 있는 전문대와 지방대 중에 고민하다가 4년제가 조금더 페이가 좋다면서 지방대를 갔거든요. 물론 가끔 후회를 하긴했습니다만.. 간호를 선택하게 되시더라도 좀더 깊이 잘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다른진로도 더 많이 알아보시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