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진로 #설교 오늘 너무 힘들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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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HJ4
·7년 전
오늘 너무 힘들었어요. 요즘 학교행사란 행사는 모두 떠 받아서 했고 평소에 10시면 자던 제가 공부를 하느라 12시 쯤에 자게 되었어요. 물론 전부 다 공부를 위해 쓴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에 하던 핸드폰도 줄이고 노는 시간도 줄이고 했어요. 정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스트레스가 쌓여서 표출하게 되었고 과외를 같이 받던 친구에게 싸늘함으로 풀어버렸어요. 그리고나서 과외쌤께 힘든거 알아도 열심히해야하고 배려해야한다는 소릴 들었어요. 그 순간은 실없이 웃었지만 끝나자마자 아무 마음이 안들었어요. 그냥 공허하기만하고 나는 배려만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사실 과외를 같이 들은 친구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 친구는 학기 초에 저를 약간 무시했고 무관심해졌으며 더 이상 저에게 마음을 말하지도 않았죠. 그리고 자신만의 다른 친구를 사귀고 나더니 결국 그 친구들의 본성을 보고서야 제게 돌아오더군요... 저의 가지말라는 목소리는 듣는 척도 안하더니 말이에요. 그래도 저는 친구에게 아직 애정이 남아있어서 받아줬지만...아직도 상처는 여전해요. 그리고 저는 지금도 죽을 것 같이 노력하는 데 얼마나 더 해야하죠..?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모든 중압감과 책임감,그리고 모순이 눌러버려서인 것인지 모르겠는 데. 지금 너무 힘들어요. 그냥 설교도 필요 없고 위로 한마디만 해주세요. 저는 지금 목소리가 듣고 싶어요.. 하지만 아무도 내 연락은 받지 않네요. 가족에게는 차마 말할 수가 없어요... 제발 좀 위로해주세요. 내가 포기하지 않도록,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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