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밤에 시끄러운 소리에 깼습니다,, 안방에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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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가 밤에 시끄러운 소리에 깼습니다,, 안방에서 부모님이 관계를 갖고 있더라군요,,, 저는 힐끔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밤마다 키스소리, 등 신경쓰여서 잘때마다 너무 불편하고 신경이 쓰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예요..... 엄마 아빠가 ***를 안했으면 좋겠어요. 계속 제 마음에만 담아두고 잘때마다 계속 걱정을 해야합니다. 제발 아무나 어떻게 좀 해주세요. 아직 전 정말 많이 어립니다. 근데 이게 트라우마로 계속 남을 순 없잖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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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Sung
· 7년 전
저두 어릴째 부모님이 관계를 맺는거보고 충격이었었는데 크다보면 당연하단걸 느낄거에요 가장 좋은 방법은 *** 자체가 나쁘다는 인식을 버려야되요. 지금은 나이가 어려서 그러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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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어린나이에 부모님의 스킨쉽, *** 신경쓰이죠. 신경안쓰이기 어려운거 압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육체적으로 서로 사랑을 나누고 그로인해 친밀감과 정신적교감을 나누는건 좋은일이예요. 부부끼리의 관계가 좋은건 좋은일이지 절대로 나쁜일이 아니고 그들은 부부이기 이전에 서로 사랑하는 커플들이니 그점을 생각해보세요. 소리가 날때는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던 유튜브를 보든 부모님의 일에서 정신을 돌릴수 있는걸 해보세요. 귀마개를 이중으로 귀속에다 끼는거 겉에 하는 귀마개 두개를 하는것도 좋고요. 어린 아이라고 하셨는데 오히려 성과 사랑에 대한 바른 생각은 어릴때부터 생각해보는게 좋아요. ***는 안좋은게 아니예요. 부모님은 부모이기 이전에 서로 사랑하는 커플이예요. 커플이 육체적인 접촉을 하며 정신적교감, 사랑을 나누는건 따뜻한 일이예요. 너무 충격적으로 여기시지 마시고 담아두지 마세요. 그건 당연한 일이예요. 걱정하실것도 없고요. 마카님이 자라서보면 이일은 당연하고 자신에게도 성, 사랑이 자연스런 일이 될거예요.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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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7년 전
불편해하는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마카님. 두분이 사랑을 나누는게 아니고 소리를 질러가며 갖은 욕설과 울부짖음이 마카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면 더욱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아프지 않을까요..? 눈 앞에 보이는 지금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고 대부분 그렇게들 생각하곤 합니다 어렵겠지만 a가 b 보다 나***고만 생각하기보단 a가 c보단 좋아라고도 생각할줄 알면 더 좋은것 아닐까요..? 부모님도 마카님과 같은 똑같은 사람이에요. 마카님에겐 아직이겠지만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식욕(먹는것) 수면욕(자는것) 성욕(***) 이렇게 3대 기본욕구란게 있어요. 부부***는 지극히 정상이고 오히려 건강함을 나타내주기도 하는 증거이기도 하니 불편하더라도 마카님이 너무 나쁘게만 생각치 마시고 그렇구나라고도 조금은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부모님깨선 마카님을 위하는 마음에서 마카님이 잠든다음에 둘만의 시간을 갖으신거지만 도중에 마카님이 잠에서 깨버리셨다면 그땐 마카님이 불편하겠지만 비켜설줄도 알아야 해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어보시길 바라며 내일 아침에 두분중 한분께 조용히 말씀드려보세요. 부모님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마카님도 편안한 맘으로 잠이드는거, 이것도 중요하니까요. 마카에 이러한 글을 쓰실 정도면 부모님께도 충분히 조리있게 잘 말씀드리리라 믿습니다. 말씀드릴때는 먼저 생각을 잘 정리한 다음 천천히 잘 말씀드리는게 좋아요. 어찌보면 부모님 입장에선 조금은 예민한 부분일수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까지 마카님이 헤아려서 말씀드린다면 부모님께선 더욱 마카님을 잘 위해주실겁니다. 내가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면 ***가 아닌이상 상대방도 날 배려하게 되어있거든요. 혹시나 제 댓글 내용중에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다면 언급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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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12
· 7년 전
저는 어른들의 사랑이니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 이해해라 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요. 물론 부모님께서도 사랑하시니까 키스도, 관계도 할 수 있지만 공공장소에서는 하면 안되는 듯이, 집에도 다른 사람이 있는데도 시끄러워 깰 정도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할 수는 있어도, 아이 생각해서 소리 신경쓰고 배려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어리시다고 하셨는데.. 많이 놀라셨을것 같아요.ㅜ 저는 성인이지만 지금도 엄청 놀랄거에요. 이 문제는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부모님도 소리가 들렸다는 것도 알고, 조심하실 수 있잖아요. 글쓴이님도 걱정없이 편하게 주무실 수 있고요:) 물론 말씀드리는 것도 힘들겠지만요ㅜㅜ 부모님께는 두분 같이 있을 때보다는 한분께만 말씀 드리는게 덜 민*** 것 같아요ㅎ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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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da
· 7년 전
너무 불편하시면 화장실 가는 척 하시면서 안방 앞에서 "우어어 왤케 시끄러워요..." 라고 말해보세요~ 저도 상황은 좀 다르지만 밤 소음문제(?) 그렇게 해결된 적이 있어요 눈치를 주는 거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