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개월차.. 뭐가 이렇게도 힘든지 모르겠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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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rongrong
·7년 전
결혼 6개월차.. 뭐가 이렇게도 힘든지 모르겠어요. 외지에 와서 믿고 의지할 사람은 남편밖에 없는데 툭하면 삐지고 풀어주고 이젠 지쳤어요. 자기 기분 나쁘면 말을 안해요. 난 입맛이 없어서 안먹고 남편 밥만 차렸는데 왜 안먹냐는 말 한마디 없이 혼자 먹네요. 우리엄마는 내가 행복한줄 아는데.. 행복하지가 않아요. 다른사람 다 잘 하는 결혼생활.. 왜 나는 이렇게나 힘든걸까요. 다 관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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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oo119
· 7년 전
결혼 생활은 노력입니다. 도망간다고 안달라져요.. 결국 또 누군가의 아내가 되어 같은 삶을 반복합니다 남편의 생각을 바뀌게 하는게 낫죠 어차피 현실은 피할수 없습니다 죽을것같죠 ? 답답하죠? 외롭죠? 놀고 싶죠 ? 이걸 참으면 누군가의 진정한 아내가 된답니다 누구나 그래요 다 남편도 그러고 싶겠죠 하지만 아직 님을 안버리신듯 하네요 남편이 바람피거나 하면 버린거나 다름없네요 노력하세요 그러면 마인드님 어머니처럼 현모양처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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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2678599
· 7년 전
어떤기분인지 알거같아요 결혼하고 1년을 넘게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했어요 정말 지옥이고 지겹더군여 몇년을 더 살아보니 상대방을 좀 알아가기도 하고 또 무뎌지기도 하고 포기하는것도 생겨요 이젠 좀 맘에 평화가 찾아왔어요 가끔은 죽이고 싶을만큼 꼴보기싫을때도 있지만요 ㅎ 님도 지금은 앞이 안보일만큼 힘들겠지만 서로가 알아가는 과정이다 생각하면 어떨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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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vely1004
· 7년 전
왜 안먹냐는 말 한마디 없이 혼자 먹으면 걱정은 안 되는지, 왜 안먹냐고 물어*** 않냐구 다음에는 같이 먹자고 말이라도 하라고, 왜 안먹냐고 물어보고 먹는 게 예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세요. 남편이 잘했다는건 아닌데 남편이 독심술사는 아니고 정말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 단도직입적으로 원하는 걸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