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고1 입니다.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반대로 제가 부모님께 특성화고(농고)를 가겠다고 했는데요 체력이 딸려서 휴학하더라도 결국 인문계 가기로 했어요 1년동안 마음 잡고 공부해서 준비하고 고등학교 가라고요 제가 재수가 아니라 휴학하는 이유는 딱 글쓴이님 세대부터 고등교육과정이 바뀌기 때문이에요(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만약 동급생과 나이 1년정도 차이나는거 신경쓰지 않으시면 휴학이나 유급(유급은 2달전부터 무단결석 하면 됩니다 선생님과 상의해 보세요)을,님 체력이 문제 없고 가서 1등할 자신 있으면 특성화고를(농고 상고 공고)추천해 합니다.

특성화고 추천드립니다... 중학교때 평균 90이었는데 이런 사람들이 고등학교에 모이니 3-4등급대를 만들어내더군요 솔직히 1,2등급 껌인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여고라 그랬나... 나중에 대학가고 싶게되면 특성화고전형도 있으니까...(오히려 특성화가 성적 따기 쉬워서 일반고보다 대학 잘 가는 경우도 있음!!) 저는 특성화 추천드려요

추가적으로 농고 1~2등하면 장학금도 주고 수시써서 관련 과 대학갈 수 있습니다 요즘 수도권 몇몇 대학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등급을 보기 때문에 님이 국영수 공부를 따로 하셔야 해요.특성화고 노는애들 많은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아는 한 도와드리겠습니다! 저도 이 문제로 한달을 고민했거든요ㅎㅎ 어딜 가게 되어도 열심히 하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