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대의 후반을 달려나가고 있다. 미래가 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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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alalalala33
·7년 전
지금 10대의 후반을 달려나가고 있다. 미래가 너무 무섭다. 장난으로 본 사주도 별로라 더 불안하다. 20대에 나는 무엇을 하고있을까? 30대에 나는? 40대, 50대가 되면? 무엇을 하고있을까?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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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ala33 (글쓴이)
· 7년 전
@!7a0eb247b441436da09 응원감사해요ㅎ 근데 저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게 있어야지 무엇이든 할텐데 말이죠. 집에만 틀어박혀서 핸드폰만 만지고 있는 제가 너무 밉고 안쓰럽고 그래요. 공부도 해야한다는거 잘 알고있는데 불안이 커서 그런지 질려버린건지 도통 손에 잡히지 않아요. 학원도 과외도 가기 싫어요. 현실이 싫어요. 그냥 다 버리고만 싶네요. 요즘 공부 너무 안해서 부모님께 죄송해서 그런지 부모님만 보면 눈물이 나요. 휴.. 죄송해요. 괜히 짐을 덜*** 절 응원해주신 마카님께 짐을 지운건 아닌지.. 여튼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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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reol
· 7년 전
무엇을 해야할지 고르는 과정도 그 무언가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아니 그것보다 더 중요하다 생각해. 무작정 달리는 것 보단 방향. 목표가 중요한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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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0330
· 7년 전
저도 같은 입장이에요. 이틀 뒤에 정말로 고3입니다. 막연하게만 바라보던 날이, 절대 안 올 것 같던 날이 현실로 왔네요. 20대, 30대도 지금 막연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언젠가는 오겠죠. 지금은 그저 그 날을 위한, 미래의 나를 위한,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원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힘들죠. 저도 일주일에 세 번씩 울 때도 있어요. 모든 10대들이 같은 생각,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많잖아요:)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옳은 길인지 잘 모르겠지만, 믿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잘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을 위해서, 그리고 열심히 살고 있을 나를 위해서 우리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