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너무답답해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가 궁금해서 글올려요
저희 남편 고종사촌 누나가
사람들 초대해서 밥해먹이고하는걸
좋아한답니다.
자기애기들 친구들과 친구들 부모까지
초대해서 대접할정도로요.
엄청 부지런하고 여자로서 부럽기도한데..
중요한건 요몇일전 아버님 생신이셨는데
제가 독감에 걸리면서 집이 엉망진창되버렸어요
신랑도 내조못해주고 자식도 신경못써줄정도 컨디션이였거든요
생일당일날 겨우 외식하고 왔지요
큰며느리가 아직 생신상 한번도 손으로 해드린적은없고 이번에도 외식할 생각으로 있었구요..
그런거저런거떠나서
고종사촌누나가 생신당일 저녁에 아버님생신상 대신차렸다는 점입니다.
안부문자주고받다가
몸은좀 괜찮냐기에 괜찮다고 말했더니 내가대신차렸어 이렇게 답을주면서
몸낫는게효도다라고 말하는데
순간 화가치밀어오르더라구요
고맙다고 말은했지만...화가났어요
결혼준비중에 시어머니 메이크업도
제가해드리려고 예약도다했었는데
그누나가 해준다더라는 말듣고
그당시에도 얼마나황당하던지요..
사람들한테잘하고 그런건알겠는데
제입장을너무생각안한것같아요
며느리가 뭐가되는지요..
평소 늘 잘했단소리는들었지만
오지랖아닌가요..
대답바랍니다..
괜한자격지심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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