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직장생활 하다가 우울증 걸리겠어요...
20살때부터 치과에서 일해왔는데...
맨날 까이기만 하고 저는 진짜 이런저런 소리 이런저런 텃세 다 겪다보니 결국 자존감이 바닥이 돼버렸네요...
연차도 일반과 4년차인데 이제 좀 다른 병원가면 잘 적응하나보다 했는데... 제 욕심때문에 교정과가서 1년차처럼 새로 배우고 적응하려다 보니 또 까이고...
맨날 긍정적인 소리는 못 듣고 부정적인 소리만 듣고 여자직장이다 보니 서로 물고뜯을라 작정하니
이젠 정말 지쳐요...
제가 진짜 1연차보다 못 한거 같고 능력이 이거밖에 안되나보다 싶은게... 내가 그렇지 뭐 싶은게...
실장이나 다른 직원한테 잔소리나 안 좋은 소리 들으면, 더군다나 기본예의 안 지키는 말투를 들으면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한 마디 하다가 막 싸우고 또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서 온통 거기에 신경쓰다 보니 네 일도 제대로 안되고
악순환이에요...
제가 능력이 없는건지 아님 원래 다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ㅠ 날이 갈수록 건망증도 심해지고 너무 지쳐요 이제...
칭찬 아니어도 오늘도 너무 고생했어!
이런 얘기 한 마디라도 들으면 금방 웃으면서 할 수 있을거같은데 ㅠㅠ
채찍질도 자꾸 당하니 이젠 의욕 없어지고 순간 핑계대고 다 포기하는 제 모습이 보여요...
다른 직업으로 전환하고 싶을 정도에요...
우울해요... 바닥치는 자존감은 어떻게 높이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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