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여자라서. 어려서. 직급이 낮아서...
내 이야기는 항상 틀렸다라는 것을 전제로 대화가 시작된다.
계속해서 설명하고 보여주고 증명해야 비로소 그럴듯 하네?라고 생각하며 결국 그것은 그들의 공이 된다.
하지만 당신이 하는 이야기는 아무리 틀린 말이라도 맞다라는 것을 전제로 대화가 시작되며, 내 의견을 깔아뭉개는 액션으로 더욱 힘을 발한다.
결국 틀렸다는 답이 나오지만 이미 당신은 내 답을 가져간 상황.
점점 지쳐가는 나를 발견한다.
더 이상 의견을 내지 않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 나를 발견한다.
자괴감이 들 때도 있다... 지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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