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간호사가 된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acclaim2
·7년 전
전 지금 간호사가 된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작년 2월에 졸업하고 3월에 취직했으니 11개월차네요. 여태 하던 업무와는 다른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직업과 직책 특성상 몸보다는 머리를 더 쓰게 됐죠. 제 욕심만큼 일이 진행되지 않고, 실수 투성이에, 욕은 열바가지씩 들으면서 배우고 있어요. 모두를 만족***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요.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그렇다라고 모두들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이래도 혼나고 저래도 혼나고..... 그래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욕먹는게 익숙치 않아서, 일이 익숙치 않아서 얼마 되지 않았지만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요. 또 마음 한켠에는 제가 포기하면 더 나*** 못한다는 생각에 끝까지 해보자 라는 생각도 있구요. 매일, 하루하루가 우울해서 입맛도 없고 잠도 설치고 안꾸던 꿈도 꿉니다. 이곳에도 저와 같은 분이 있을까요? 공감받고 위로받고 싶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0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iKi206
· 7년 전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처음인데 사회에 익숙하고 일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저희는 문제의 대상이 됩니다. 그게 제일 많이 슬프고 괴롭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보낸다면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고하더라도 성장는 시간이였다는것을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저는 1년만하고 쉬려고합니다. 저에게도 보상을해줘야 앞으로 나***거같아서요 다른사람은 나를 욕했다고 나는 나를 포기하거나 자책하면 안되니까요 님 응원하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acclaim2 (글쓴이)
· 7년 전
@HiKi206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힘내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hdkkk
· 7년 전
선생님..저도 그러고 있어요. 전 진짜 매일 우는 것 같아요. 신규라서 더 그런가 싶다가도 알려주지도 않고 왜 모르냐고 타박만 받으니 억울하기도 해요. 공부할것도 너무 많고, 정말 선생님 말씀대라 이래도 혼나고 저래도 혼나고...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cclaim2 (글쓴이)
· 7년 전
@whdkkk 많이 힘드시죠??? 입사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hdkkk
· 7년 전
@HiKi206 3개월됐어요ㅜㅜㅋㅋㅋㅋㅋ 죽고싶어요 선생님
커피콩_레벨_아이콘
acclaim2 (글쓴이)
· 7년 전
@whdkkk 흐...그때가 한창 힘들때죠 펑셔널이세여??
커피콩_레벨_아이콘
whdkkk
· 7년 전
@HiKi206 넹ㅜㅜ펑셔녈이에요 ㅋㅋㅋㄱ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그래도 힘들어요..ER이라 더 그런것도 있고 .. 여전히 환자오면 뭘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cclaim2 (글쓴이)
· 7년 전
@whdkkk 저희두 펑셔널이에여ㅋㅋㅋㅋ 그래두 3개월 버티면 일년은 금방 가더라구요ㅠㅠ 안와닿죠?? 월급받구 좋아하다가 아 힘들다...하다 또 월급받고 시간 빨리가요 저는 지금 차지트레이닝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hdkkk
· 7년 전
선생님...저 너무 그만두고 싶어요ㅜㅜ오프인데 쉬지를 못하겠네요 마음이 불안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cclaim2 (글쓴이)
· 7년 전
@whdkkk 저는 또 며칠지났다고 적응돼서 그러려니하네요 요즘은 쌤 많이 힘드시죠? 저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는 말을 안믿었었는데 그래도 정말 시간이지나고 제가 익숙해질만하니까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