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12시 지났으니 내일이네요
월요일날 오전10시에 법원가요
3개월 숙려기간이 끝나고 진짜 정리하러 가요
한부모신청하고 시설도 들어갈꺼에요
지금도 사는게 벅찬데 한부모신청되는 그 한달을 또 어떻게 버티죠
3개월을 죽듯이 살았는데 한달을 더 노력해야하네요
그깟 한달이겠지만 저한테는 너무나 길게 느껴지네요
잘보일이유조차 없는 애아빠지만 적어도 니가버린 나. 거지처럼 안산다고.
당당하게 보이려고 없는돈 쓸어모아서 중고장터에서 옷도사고 귀걸이도 3년만에 5천원짜리 하나 샀네요
가슴을 쓸어내리고 내얼굴을 한번더 보고.
잘할수있지 혼잣말을하고.. 울지않겠다고 다짐도해보고.
눈물이 나오면 어떡하지 괜한 걱정도 해보고...
자는 내딸 얼굴 한번 보고..널 위해 살겠다고 한번 더 되뇌이고....
나처럼..은 안키우겠다고...너만이라도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지내게 해주고 싶은
내 마음이 욕심이지는 않을까.. 자책도 해보고...
그렇게.. 월요일을 기다리네.
차라리 빨리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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