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지났으니 내일이네요 월요일날 오전10시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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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12시 지났으니 내일이네요 월요일날 오전10시에 법원가요 3개월 숙려기간이 끝나고 진짜 정리하러 가요 한부모신청하고 시설도 들어갈꺼에요 지금도 사는게 벅찬데 한부모신청되는 그 한달을 또 어떻게 버티죠 3개월을 죽듯이 살았는데 한달을 더 노력해야하네요 그깟 한달이겠지만 저한테는 너무나 길게 느껴지네요 잘보일이유조차 없는 애아빠지만 적어도 니가버린 나. 거지처럼 안산다고. 당당하게 보이려고 없는돈 쓸어모아서 중고장터에서 옷도사고 귀걸이도 3년만에 5천원짜리 하나 샀네요 가슴을 쓸어내리고 내얼굴을 한번더 보고. 잘할수있지 혼잣말을하고.. 울지않겠다고 다짐도해보고. 눈물이 나오면 어떡하지 괜한 걱정도 해보고... 자는 내딸 얼굴 한번 보고..널 위해 살겠다고 한번 더 되뇌이고.... 나처럼..은 안키우겠다고...너만이라도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지내게 해주고 싶은 내 마음이 욕심이지는 않을까.. 자책도 해보고... 그렇게.. 월요일을 기다리네. 차라리 빨리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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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akRoad
· 7년 전
제가 아이를 낳아*** 않아서 공감되지 않지만 아이의 관점에서 이야기 해드릴께요 저는 이혼이 뭔지 알만한 7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때 이혼하셨으면 조금의 상처도 없었을 텐데..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아***랑 떨어져서 살게 되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아***의 몫까지, 아니 남들이 아*** 어머니 모두에게 받는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주셨어요ㅎㅎ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올해 21살 되는 저는 누구보다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둥글둥글하게 잘살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엄마편입니다 히히 그러니까 아이분 많이 예뻐해주시고 걱정하지 마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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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GwanakRoa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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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woo
· 7년 전
힘내세요. 저보다 멋지신 당신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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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vely1004
· 7년 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