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을 나갔어요 리모델링이 끝나서 가구 및 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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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오늘 일을 나갔어요 리모델링이 끝나서 가구 및 서류 옮기느라 진짜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다리가 덜덜 떨리더라구요 8시에 집을 나서 약 4시간을 앉아***도 않고 일만 했죠 4시쯤에나 집에 와서 물만 마시고 바로 잤어요 몇 시간쯤 후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엄마한테요 미칠 듯이 힘들고 진짜 뭐라도 찢어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피곤한데 엄마가 그런 말 하더라구요 "더 잘해라" 라구요 저 정말 욕이 쏟아져 나올 뻔 했어요 내가 얼마나 *** *** 처럼 더 잘 해야 나는 저런 소리를 안 들을까 하구요 맨날 듣는 소리인데 오늘은 정말 폭발할 것 같아서 잘하라는 여러 번의 말에 대답도 안했네요 저도 일 못하는 쓰레기인거 저도 인정하는데 자꾸 들으니까 돌아버릴 것 같아요 저는 제 능력한해서 열심히 하는데 진짜 오늘 욕만 나오는 하루였어요 욕 좀 적어도 될까요? *** 진짜... 하고 싶은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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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kitak
· 7년 전
우리엄마도 그래요 뭣도 모르면서 ..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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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dbrud3
· 7년 전
오늘 하루 정말 수고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하루였더라도 누구보다 스스로 치열했던 하루란걸 알고있잖아요!! 부모님 말씀이 서운하고 화났던 마음에 정말 공감해요...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올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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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저희 부모님도 항상 그래서 전 대놓고 얘기했습니다. 난 스스로도 충분히 몰아붙이는 사람이고, 요즘 열심히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지치고 힘드니까 더 잘하라는 말 들으면 너무 힘들고 괴롭다고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요. 화나고 힘들때말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그렇게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