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27살이고
아직도 그때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
제 동의 없는 관계를 가졌어요..
처음이 그런 인간이라는게 치가 떨리고 손이 떨려요
하지말라고 소리치고 울고불고
그랬는대도 그저 사귀는 사이니까 널 좋아하니까
그런거라면서 제가 움직이지 못하게
강압적으로 했어요 너무 아팠는데
제 위에서 혼자 좋아하는 그 인간 모습이 잊혀지질 않아요
그 다음에 만난 첫사랑도 제가 처음이 아니라고했을 때
드러냈던 당황한 표정과 실망한 눈빛이
그사람과 헤어진지 5년이 넘어가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물론 첫사랑은 그런 상황인줄 몰랐겠지만요
지금 남자친구는 모든 이야기를 들어서 알지만
제가 아직도 불쑥불쑥 힘들어하는 줄 몰라요
말하면 저뿐만 아니라 남자친구한테도 상처니까요
아직도 더럽혀진 것같고 정상적이지 않은것 같고
불쑥불쑥 그때 일이 떠오르는 소재가 나오면
손이 떨리고 치욕스럽고 치가떨리고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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