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물한살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남자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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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올해 스물한살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성욕이 강한 편인 것 같아요. 그래도 저도 은근히 성욕이 있는 편이라 관계를 맺는 데에는 걱정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고민이 생겼어요. 하루에 몇 번이고 관계를 하면서도 이 친구가 제가 잘 때 슬쩍 넣기도 하고, 하기 싫으면 말하라고 했으면서도 싫다 하면 슬픈 강아지처럼 바라보면서 하고싶다고 하고... 저를 생각해주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단호하지 못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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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7년 전
네. 아무리 둘다 좋다한다지만 뭔가 확실한 제한선이 없으면 성욕의 지배를 당한 망아지가 됩니다. 여친이 여친으로 안보이게 되죠. 그럼 뭘로 보이길래 싫다는대도, 몰래 잘때도 란 말이 나오게 하는걸까요. 한가지 팁을 드리면 한번 맛을 본 어린남자는 성욕으로 길들이면 됩니다. 아주 고분고분해지죠.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잘 쓰시면 아마 마카님의 충신이 될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리고 전 아마 벌을 받을겁니다. 엉엉 농담이고요. 마카님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이 서서히 시작된다면 더 늦기전에 얼른 손을쓰셔야 합니다. 방치하면 방치한 죗값으로 서로 상처만 남게 되겠지요. 슬픈 강아지의 탈을 쓴 괴물로 변해가는걸 마카님이 막아주셔야 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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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pr1del 감사합니다:) 지금보다 더 단호하게 제 의사를 표현하도록 노력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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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wnsgml
· 7년 전
제 남친도 초반에는 마카님 남친분처럼 행동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한번은 어쩔수없이 노콘으로 하게됐고 그래서 정말 불안하고 남친이 밉더라구요ㅠ 근데 제몸은 제가 지키는거고 단호하게 말하지 못한 제 잘못도 있는거였죠ㅠ 그뒤로 제가 불안해하면서 정말 싫다고 말하니까 남친도 많이 미안해 하더라구요 그 뒤로는 한번 싫다고 하면 뒤돌아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를 부르고 다시 돌아와 저에게 안깁니다 그리고 제가 불안한 날에는 콘돔을 끼고도 걱정이돼서 안에다 싸지 말라고 하면 정말 타이밍 맞춰 잘 빼주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마카님도 정확하게 말해주세요 마카님 몸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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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hrosyx
· 7년 전
그 사람과 관계를 맺는것에 있어 고민이 생기는 순간 그 관계는 건강하지 못한 것 같아요. 본인이 자고있을때 몰래 슬쩍넣는 것은 엄연한 폭행입니다. 싫다고 했는데 슬픈 표정을 지어 어쩔 수 없이 해주는것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눈치*** 말고 본인을 우선으로 하셨으면 해요. 연애는 그 사람의 눈치를 봐가면서 하는것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맞춰가면서 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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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ree
· 7년 전
사람이 참지못하면 동물과 다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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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ree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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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ree
· 7년 전
사람이 참지못하면 동물과 다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