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여학생입니다. 현재 학원은 전과목학원을 다니다가 학원비가 밀리기도 했고 원장선생님을 제가 별로 안좋아해서 엄마께 학원을 끊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중3 기말고사는 제 혼자힘으로 공부했는데 솔직히 학원다닐때보다 좀더 필사적으로 한것같아요. 그래서 기말때 평타치는 점수가 나오긴했지만 그래도 중간이라 좀더 열심히 할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고등학교준비를하는데 혼자힘으로는 택도없는 수준이더라구요. 수학은 아는사람힘으로 과외를 좀 싸게하고있는데 솔직히 제일 필요한게 영언데 영어랑 수학을 함께하면 돈이 두배가 든다며 엄마가 인강으로 하면안되냐고 계속 그러세요. 솔직히 엄마가 집에서 돈 다 벌어오고 아빠는 어느날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시더니 집에서 하루종일 주무시다가 잠시 약속있다고 나가시는것 뿐이라 돈을 벌어오지 않으세요. 그래서 엄마도 예민한거 아는데 전 진짜 영어가 인강으로는 절대 안돼서 소심하게 이야기 꺼냈는데 혼만났어요. 수학도 잘하는편이 아니고 영어는 거의 영포자 수준이라 겨울방학때 열심히 해야하는거 아는데 영어는 진짜 혼자힘으론 절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바해서 30정도 벌어서 영어 학원이나 과외 다니고싶은데 30벌려면 무슨알바를 얼만큼해야할지도 의문이고 아직 예비고면 중3인거잖아요. 어리다고 알바도 안시켜줄것같아서 고민이에요.. 어떻게하죠? ㅠㅜㅠㅠ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