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비고2 문과 여학생입니다. 다들 장래희망이 바뀌어 본 적 여러번 있으시죠? 저는 자주 바뀐 건 아니지만, 바뀌더라도 사람을 대하는 대인업, 서비스업 직종에서 바뀌었었어요. 제 장래희망은 호텔리어 입니다. 백 오피스가 아닌, 프론트 오피스 호텔리어 입니다. 대한민국 서울권 대학의 호텔경영학과는 경희대,세종대,경기대(서울캠) 3곳 뿐인데, 저의 1학년 성적은 국영수 4~5. 사회6 과학5 역사4~5 입니다. 이 성적으로 경희,세종은 그냥 흘러가는 물 이겠죠..? 경기대는 그래도 제가 2,3학년 때 1~2등급을 유지한다면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진학상담을 했을때, 유학도 길이 있다고. 호텔 쪽은 미국, 호주 등 해외가 복지뿐만 아니라 더 좋은 면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제가 유학을 간다면, 해외대학에 입학하려면, 고등학교 졸업 후 보다는 고2때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부모님께 조심스럽게 제 생각과 호주에서 호텔경영학을 공부하신 지인분의 조언을 말씀드렸어요. 부모님은 그때 가서 얘기하라고 하시는데, 이미 늦은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제 목표를 뚜렷하게 잡아놓고 실행하고 싶어요. 제가 해외로 갈지, 국내에 있을지 확실히 정해놔야 제 생기부를 그 쪽에 맞추어 관리할 수 있지않을까요? 지방대의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해도 신라, 조선 같은 특급호텔에 취직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