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한 반 년 전인가 ***을 당한 적이 있어요
같은 학교 다니던 친구한테요
저는 아무 짓도 할 수 없었고(자는척 하고 있었어요)
그...걸 만지게 했어요
바로 신고하려고는 했는데 저만큼은 아니어도 걔한테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 등을 당한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걔네랑 같이 뭔갈 해보려고 바로 신고하진 않았는데 걔네가 절 배신했어요
사람이 있는 버스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네요? 충격을 많이 받아서 아무 일도 못 했어요
그걸 만지게 된 제 왼손이 너무 더럽게 느껴지고 한동안은 남자만 봐도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졌어요 손을 자르고 싶었고, 자퇴든 자살이든 멀리 떠나고 싶었어요
최초 가해자는 어찌어찌 해결은 됐는데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던 그친구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대체 왜 그런 말을 한 건지 이해가 안 갔고 음
아직 좀 불안한 것 같아요 왼손이 아직 너무 더럽게만 느껴지고 가끔 생각나고 꿈에도 나오고 그친구랑 비슷한 머리모양만 봐도 심장이 멎는 것 같은 기분이고
시간이 약일까요 아니면 확실한 치료가 필요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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