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남자친구한테 병을 옮았습니다.
일단 남자친구는 저보다 나이 많고 저는 성인 돼서 생긴 첫 남자친구라 경험도 처음이었는데요 언제부턴가 질염 증세가 보이면서 자궁이 생리통처럼 아프더니 골반까지 점점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20만 원쯤 들여서 질염 원인균 검사랑 자궁경부암 검사,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질염 원인균은 ***를 통해서만 감염되는 세균이고, 성병 감염 고위험군으로 결과가 나왔어요.
평소에 자기는 콘돔은 느낌이 안 온다면서 안된다 해도 때를 쓰길래 몇 번 봐줬더니 그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검사 결과 이후 남자친구한테 전에 어떻게 생활했길래 내가 이런 게 걸리냐고 화냈더니 오히려 자길 뭘로 보냐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요. 자기가 무슨 업소에 다니는 사람인 줄 아냐면서..
어이가 없고 지금 눈앞이 캄캄하니 부모님한테는 어떻게 말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남자친구가 원망스럽고 이렇게 되기까지 막지 못한 제가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앞으로 약값도 엄청나게 나갈 텐데.. 돈도 몸도 너무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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