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 기분, 왠지 알 것 같아요. 하지만 꼭 친구가 있어야 하는건 아니란걸 알아줬음 좋겠어요. 남들은 다 친구가 있고 같이 노는데 왜 난 없지? 라는 생각이 자꾸자꾸만 들겠지만 너무 조급해 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이 세상을 나아가줬으면 해요. 그리고 좋은 친구가 꼭 생길 거예요. 먼저 다가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게다가 중3 쯤이면 친구들의 무리 같은게 형성되어서 뭉치는 시기니까 올해는 조금 힘들거라고 예상해요. 차라리 1년 뒤 고등학교 올라가서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남들은 친구를 만나고 노는 시간에 올 한해를 정말 보람차게 보내겠다고 다짐하고 자기계발을 열심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친구가 없어 우울해해서 시간을 의미없게 보내는 것 보다는요! 올해는 힘들거예요. 대신 힘든 만큼 좋은 일이 반드시 생길테니까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