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만 그런가요?
저는 사회생활이 참 어려워요
상사분이랑 차를 같이 타고 가면서 대화를 했는데
'ㅇㅇ이 너도 사회성 좀 길러야 돼. b봐라 b는 사회생활을 참 잘해. 쉬면서 인사도 좀 해보고 사회성 길러'
라고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1개월 뒤에 회사를 그만두는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그쪽으로 흘러가더라구요
***처럼 '네ㅎㅎ'하면서 웃어넘겼는데 걸어가는 길에 참 착잡하더라구요
먼저 살갑게 대하지않았지만 미움받으면서 일하지 않았고 동료나 상사와 함께 있을 때도 웃어주고 리액션해주고 대화 이어가려 내 이야기도 하고 나름.. 불편함없이, 뒷말없이 사회생활 해왔다고 생각했는데...조금 슬퍼지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예전부터 주변에 나를 이용하는 사람들만 있어서 항상 잘해주고 당하기만 하고 살아서인지 조심스럽고 내색하지 않으며 살아왔거든요...
저는 제 선에서, 제 성격으로 최선을 다해 배려하고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b는 정말 사회성이 좋다고 늘 생각은 했지만 돌직구로 들으니 참 씁쓸하더라구요
차타고 간 상사와고도 다른 트러블없이 잘 지냈었는데
참 힘이 드네요
그만둘 때도 이렇게 괴로운데
다시 시작할 때도 많이 힘들겠죠?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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