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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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130340
·7년 전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를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말할 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적으려고 합니다. 본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너무 부담감이 큽니다. 엄마는 제가 좋은 대학을 가시길 기대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자식이 좋은 대학에 가시길 원하시겠지만.. 저희 오빠가 수능을 망쳐서 더 그러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내가 잘못 실수해서 실패해버리면 정말 살아가기 힘들것 같아요 잘난 거 하나 없는데 그나마 좀 하는 공부라도 못해버리면 못생기고 성격도 안 좋은 절 누가 좋아할까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제가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떨칠 수 있을까요? 구구절절 이야기가 길었네요 두서없이 썼는데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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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rky
· 7년 전
본인이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좋겠어요~! 요즘 공부잘하고 좋은 대학들어가야지만 먹고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서울대 나온 학생들도 취업못해서 난리지않습니까~? 학생들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나이때에 할수있는것을 즐기며 사는것이 더 중요하다고봅니다..! 청춘은 돌아오지 않아요. 공부는 할머니 할아***가 되어서도 할수있습니다. 공부에대해 스트레스 받지말고 본인한테 유익하고 힘이되는 것을 곰곰히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사는게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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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blue02
· 7년 전
아직 고 1인데ㅠㅜㅜ괜찮아요 네? 어머니랑 진지한대화 많이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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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s96
· 7년 전
음....저는 고3때 제가 하고싶은일을 찾았어요. 물론 저희 부모님은 개방적이신 분들이라서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책임지는거라며 내버려두셨지만 저 또한 지방 4년제 아무과나 갈바에는 진짜 원하는과 전문대 2년제를 택했어요. 그와중에 수도없이 고민도 많았고 생각도 많았는데 정말 다 따져봤을때 제 인생이고 제가 원하는길을 살고 싶었어요. 지금은 물론 그쪽으로 취업도 했고 일도 잘 다니고 있구요.본인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바래요. 대학 간판만 보고 갔다가 시간낭비하는 대학생활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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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ske
· 7년 전
사실 부모님은 다 작성자님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러실거에요. 이건 부모님 욕심이기도 하지요. 부모님이 작성자님의 마음을 아시나요? 혹시 한번 털어 놓아 보는건 어떤가요? 자신이 꿈꾸는 게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