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번 년에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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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요번 년에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성적을 올리는데 노력을 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제가 노력했다는걸 인정 할 정도로 열심히 했었는데 그에 비해 성적은 한 없이 낮기만 했어요. 고2 총 성적표를 보니 제가 했던 노력들이 다 헛수고로 느껴지고 고3을 준비 해야 하는데 모든게 다 하기 싫고, 그냥 인생을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저도 부모님이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결과물을 내고 싶은데 맘처럼 그러지 못한게 자괴감들고 너무 부끄러운데 부모님이 이러한 저의 노력과 생각을 몰라주는게 너무나 속상하고 분합니다ㅠㅜ 이제 1년도 아닌 반 개월이 남았는데 이 짧은 기간 동안 나는 뭘 더 해야하나 싶고 대체 얼마나 최선을 다해 노력 해야하나 이런 생각들 뿐이예요... 현실은 노력해도 안되는게 존재한다는걸 이제서야 깨달은 것 같아요 이럴줄 알았으면 실업계로 진학하여 기술이나 배울걸 라며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부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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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vn
· 7년 전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모두 기대하고 있을수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글쓰신 마카님의 마음이 아닐까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데... 왜 내 노력을 빛이 안날까 고민되고 우울할 것 같은 마음이 너무 잘 이해되어요.. 다만 중요한 건 지금의 노력은 분명 쌓이고 있고 성적 뿐 아니라 마음가짐과 노력. 인내 등에사 꾸준히 나아가고 있닼 점일 거여요. 저도 고 3을 지내뷴 사람으로 그나마 말씀드링 수 있는 건 결국 지나가고 끝이 있고 그 끝은 보람되다는 거랍니다.... 저는 학업 관련 컨설팅이나 과외도 하고있어서...필요한 거 있음 언제든지 댓글 주셔요 . 오픈카카오방을 통해 최대한 돕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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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dovn 답변 감사해요ㅠㅜㅠㅜ위로가 됬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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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h1362
· 7년 전
ㅎㅎㅎㅎ한가지 기쁜 소식을 알려주자면 전 고3때 님과같은 생각을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다 우울증에걸렸지요! 머리가칼로도려내는듯한 통증을느꼈고 언어영역도 9등급까지 떨어질정도로 성적이 뚝 떨어졌어요 누가 말을걸어도 알아듣지못하구 불면증까지왔었죠 제일친한친구가 제가 대학못가는줄알았데요 ㅎ 전문대지만 성적에 맞춰 평소에 조금 관심이있던 보건쪽에 진학했습니다 25살이된지금 저보다 공부를잘하던친구들 지금 거의다...무직자이거나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공부중이지만 전 3천만원이 제통장에있어요ㅎ 제가 나름대로 노력한 댓가죠 인생은 공부가 다가 아니에요 지나고나니 왜그렇게 내가 날 힘들게 했을까... 후회가되더라구요 저도 노력해두 어느선이상에 성적이안나왔었고 과다한 스트레스로 여러 경험을 하면서 많은 인생 교훈을 얻었어요ㅎㅎ 친구들도 많이 떨어져나가구 무시도 많이 당하구 그랬었죠 지금이라고 고민이없는건 아니지만 그때에 비하면 행복해요!! 늦지않았어요 기술이던 뭐던 하고싶은거 지금이라도 하세요 이런고민하는친구들 너무 안쓰러워서 제경험담을 적어봅니당 부디 ㅎㅎ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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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psh1362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ㅡ저에게 큰 힘이 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