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때 노는 걸 좋아하는 공부는 하지않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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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nlrhtlvek
·7년 전
저는 중학교때 노는 걸 좋아하는 공부는 하지않던 아이였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열심히 공부하기시작했어요 남들보다 늦었다는 생각에 조급해져서 하루에 3시간씩자며 공부하고 졸릴때는 허벅지를 샤프로 찔러가며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한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때도 그래 하다보면 언젠간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힘을내 공부를 하는데 나아지는게 없는것같아요 난 이런상황에서도 꾸역꾸역 긍정적이려고 노력했는데 나는 여기서 얼마나더 긍정적이여야 하나요 친구는 저한테 잘하고 있대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래요 그정도면 잘한거라는데 이친구에게 미안하게도 하나도 위로가되지않아요 심지어는 나를위로해주는 친구에게 넌 나보다 잘하니까 내심정은 모르겠지 라며 말할뻔했어요 참 못된년이죠 내가 진짜 그만하고싶어요 내가뭘했다고 그만하는가 싶지만 그래도 그만하고싶어요 나는 더이상 힘을낼 ***차없어요 오기로 지치는 온몸을 끌고 버텨도 자꾸만 쓰러져요 부모님께 자부심이되고싶은 마음으로 버텼는데 자꾸 지쳐요 너무 피곤한데 불안해서 잠을못자요 수면유도제도 먹고있지만 효과도 없네요 사실 나는 이글을쓰고도 다시 공부하게될거라는거 알아요 그래도 투정도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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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lrhtlvek (글쓴이)
· 7년 전
@!645073179b408e7cfe4 엄마랑 아빠랑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공부해요 나때문에 지금까지 한 고생들이 너무 미안해서요 또 나도 편안하게 살고싶어서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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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54
· 7년 전
어... 저도 마카님처럼 중학교 시절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초반 절반 시절은 심한 우울증과 사춘기로 학교에서는 관종이고 발암이였습니다. 정신을 차렸지만 나머지 절반 시절은 거의 인터넷 세상에만 빠져서 몇 시간동안 낭비를 했습니다. 점수? 70, 80점은 그나마 잘 본거고 대략 40-60점이였습니다. 지금, 예비고로서 저 역시 제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계획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초반 단계지만요. 잠도 10시간에서 7시간, 나중에는 5시간으로 줄였습니다. (이 이상 줄이면 저는 학교에서 잘 것 같아서 더는 못 줄이겠지만요.) 마카님은 지금 많이 힘들어 하시지만 저는 마카님에게서 깨달음을 얻네요. 동시에 피곤하다고 자 버리는 제 자신도 깨달았습니다. 마카님, 지금은 성적이 쉽게 나올 지는 모르지만 후에는 부스터를 달고 올라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같이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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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lrhtlvek (글쓴이)
· 7년 전
@Unknown54 예비고1이시군요ㅜㅜ 힘드시겠어요 지쳐도 포기하지 마시구 끝까지 가요 우리! 저도 첫모의고사는 잘 못나왔는데 노력하니까 요즘에는 1뜨더라구요 열심히하시면 좋은결과 얻으실거에요 고등학교 들어가면 중학교랑 비교도안되게 힘들고 지치겠지만 더 노력해서 좋은 학교에서 봐요! 이런말할처지는 아니지만.. 노력하시는거보니까 너무 기특하네요 항상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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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54
· 7년 전
지금도 5시간 잘 때 몸이 많이 무겁지만 생각보다 제가 많이 빡세지 않은 것 같아서 더 해볼려고요. 제가 후에 좋은 점수를 받아서 친구들에게 무시 당하지 않고 '열정적이고 성실하다' 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기특하다니 뭔가 부끄럽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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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lrhtlvek (글쓴이)
· 7년 전
@Unknown54 열심히 하시구 고등학교 첫시험보고 꼭 좋은결과얻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