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 진짜 제가 왜 사는줄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그냥 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허한마음 채울려고 채팅앱을 깔았는데 하다보니까 재밌는거에요 엄청. 그래서 대화하던 사람을 만나봤어요 모든 앱이 그렇듯이 만나니까 관계맺게 되더라고요 근데 첫번째는 어렵지 두번 세번은 너무 재밌는거에요 그렇게 지금까지 원나잇을 몇번을 했어요 기억도 안날만큼. 그리고 지금 전남친이랑 친구처럼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있는데 오늘 그 사실을 다 말해버렸어요...털어놓을때도 없고 답답해서 그랬더니 걔가 저랑 가까이 지내기 싫다는 식으로 말했어요...저도 오늘 엄청 고민하고 나 왜살지 왜이렇게 됐지 왜 떳떳하지 못하지 엄청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울고 후회되고했는데...그렇게 아무한테도 털어놓지 못하다가 걔한테 털어놓은건데 ....괜히 그랬나싶고 친구하나 잃은 것 같고 진짜 내가 왜 사는지 모르겠고 그냥 싼 년 같아요 제가 성인이면 그려려니 하겠는데 아직 고등학생이고...저 진짜 힘들어요 앱 삭제하고 사람들이랑 연락 끊으려고 노력중인데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걔 말로는 유흥에 한번 발 들여놓으면 못끊고 언젠가는 다시 돌아간다는데...미칠거같아요 죽.을까 생각도하고 그냥 스스로한테도 너무 창피해요...어떡하죠...끊으면 허한 마음은 어떻게 채우죠 더군다나 저는 종교도있는데 진짜 너무 눈물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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