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지금 수강중인 학원수업에만 집중하세요. 학원비 고민 성적 고민은 잠시 내려놓으시구요. 내실있게 실력쌓는 데만 당분간 집중해봅시다!!

저도 이제 스무살이라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저는 공부를 정말안하고 놀고 학교생활을 즐겼던 고3이였습니다. 물론 고1 2도 제대로 공부를 안했어요. 근데 이제와서 문득 든 생각이지만, '나는 미치도록 공부를 해본적없나?'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근데 정말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제와서 웃기지만 정말 후회를 했어요. 공부에도 때가 있거든요. 학생때 공부를 하지 우리가 언제 공부를 해보겠어요. 진짜 성공한 사람들도 다들 이런생각을 하시더라구요. '내가 이일로 성공을 했지만 솔직히 좋은대학 가서 공부을 못해본게 아쉽다. 가방끈이 짧았던게 정말 아쉽다' 라고 저에게 말해주신 분이 한분 계셨거든요. 정말 공감이 되더라구요. 근데 길게그냥 주저리 말은 했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가며 공부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신만의 기준이 중요한거죠. 그기준치에 맞춰 공부하면 되는것 아닐까요. 너무 많은학원과 대학 부담을 좀 덜으셨으면 좋겠어요. 적당한 공부. 적당한 학창생활을 잘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순간이니깐요. :)

지금 상태에서는 나쁘지 않은 계획이라 봅니다. 끝까지 이어가시고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이과 쪽이시면 취업 잘되는 과가 많아요. 그쪽으로 가셔서 열심히 사시면 취업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지방대 여도 과가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걱정전에 열심히 공부 하세요. 편입도 있고 다양한 길들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