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 너무 우울했어요.
제가 1학년 내신을 완전 망쳤거든요. 내신따기어려운 학교 와버렸기도 했는데 핑계일 수 있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서 시험 때마다 조금 학업에 신경쓴다하면 장경련에 장염에 시험 전 일주일은 며칠씩 굶고 약기운으로 시험보러 가고 그랬거든요. 내신이 3 후반 정도 나왔어요. 모의고사는 늘 123 113이렇게 나오는데 내신이.. 근데 제가 또 문제가 진로를 2학기때 틀었거든요. 목표대학이나 학과도 다바뀌어버렸는데 이젠 진짜 가고 싶은 학교가 생겼는데 수시로는 완전 글러먹은 것 같습니다..ㅠㅠ 진짜 그 학과 가고싶어서 논술이던 뭐던 갈수만 있다면 다 고려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뭔가 조언을 듣고싶어서 재학생들께 질문할 수 있는 곳에 질문올렸었는데 예상은 했지만 팩폭을 당하니까..ㅋㅋㅋㅋ 말이된다고 생각하냐, 그렇게 쉬운 곳 아니다, 포기해라 등 당연한 말들이었어요. 그분들 입장에서도 제 성적을 가지고 가능 여부에 대해서 물으니까 우리 학교,학과를 얕잡아 보나 싶은 느낌도 드셨을 것 같아요..ㅠㅠ앞으로 성적을 올릴 의지도 있고 진짜 이악물고 할 건데 뭔가 여태까지 했던 나에 대해서 자괴감도 들고. 실제로 몸이 아프긴했지만 정신력으로 할 수 있었을텐데 싶은 생각에 그냥 나를 계속 탓 하게돼요.. 이런 상황에서 정신단련 할 수있는 방법이나 없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