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고등학교 3년
공부와 비교과활동으로 가득 채운 시간들
바쁘고 힘들었던 나날들에
위로가 되면 좋았을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학교생활동안 나를 방어적으로 만들었다.
교실에 아무도 없는 점심시간에
혼자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멍을 때리거나
지나간 아픈 과거들을 곱***는 것이
하루의 쉼표였다.
학교생활하는 동안은
그런 과거의 아픔을 놓아주지 못해서
생각보다 길어진 입시의 결과를 기다리는 지금은
지금까지 나를 버틸 수 있게 해준 기대가 무너지면서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한 순간에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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