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세요. 예전에 진짜 드라마에서도 안나오는 짓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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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yrn
·7년 전
읽어주세요. 예전에 진짜 드라마에서도 안나오는 짓을 다 당했어요. 1학기.너무 어렸어요 13살이 되고 직 후 왜인진 모르겠어요....그냥 모두가 착하다고 생각했어요....아무리 나한테 나쁘게해도 사정이 있는거라고 생각하고요.근데 그러고나서 노예소라를 들었어요 그소리를 몇달동안 들으면서 살았어요 돈도 달라고 때리는 시늉...아니 때리더군요.솔직히 그때도 실실웃으면서 잘 대해줬어요...얼마나 죽이고싶었을지...매일 ***년.빠가.***도 작은년.노예.장애인년.소리를 들었어요.지들끼리 만든 이상한별명들로도 부르더군요.진짜 2학기지나고 내가 당한게 평범하지않다고 생각했어요.그리고 다 놓고싶었죠.솔직히 다른 이상한소리도 매일들으면서살았어요.그리고 집에서는 예민해져서 이상한 소리나하다 밤에 매일같이 쫒겨나고 맞고 *** 소리듣고.학원에서는 매일 더 남고...분위기도 살벌해서 질문도 못하고.그러다가 갑자기 토하고.가위눌리고.욕하고.1년동안 어떻게 산 건지 모를 정도로 그렇게 당했어요.그런데 절 주도적으로 샌드백취급한애가 지한테 주인님이라고 부르라고했었던애가 같이다니는애들한테 떨어져나가니까 저한테 오더군요....그런데 전 또 ***같이 받아줬어요 그리고 다시 떨어졌던내들이랑 지내고 원래 샌드백이됐죠.저랑 논것도 제가 다른야들이랑 놀때 강제로 저만 데려가서 웃으라고 협박시킨거에요.한마디만할게요.살려주세요.아직은 살고싶은것같아요...그런데 제가 자해하는것도 학교에퍼졋는데.중학교생활이 이 소문에.이 성격에 잘 될리가 없겠죠...진짜.까먹으면 안될것같아요. 난 내 목을 졸랐어요.그런데 걔들은 다 잘사네요....왕따주도자가 꿈이 판사래요.의사랑 판사요...전 꿈도없고 성적도낮아요.왜 걘 자신감.자존감.다 높고 그런 직업을 꿈꿔요?어떻게 그래요?난 이 성격이 내성격이아니에요.난 돼지소리듣고 책만읽으면서 조용히지냈어요...누구랑 말하면 심장떨리고.가족앞에서만 강해졌거든요....아무리 생각해요 죽고싶어요...죽어야되요 그래야 다 행복할거에요...내가생각해도 난 얼굴빠앟단 소리도.***소리도...들을만한가봐요....더슬픈건 제가 좋아하는애도 절 보면서 웃은거에요...열받아요...매일 힘들어... ...눈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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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54
· 7년 전
힘든 일들 여기에 많이 털어줘서 고마워요. 하루하루가 많이 힘들었을 텐데 오랜시간동안 참았다는 게 기특합니다. 이 사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아이들은 마카님을 일부로라도 깎아내려서 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할려고 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마카님이 희생양이 되어 버린 것이지요. 현실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맞서 싸우거나, 아니면 회피하던가. 그런데 지금은 이런 걸 하기에도 벅차겠지요. 그렇다면 전에 마카님이 상담등을 통해서 마음을 약하지 않게 해 보세요. 1388 같은 전화 상담도 있고, 아니면 다른 상담 기관 등을 일정 기간동안 규칙적으로 다니시길 바랍니다. 후에 마카님의 마음이 정리된다면, 저 두 해결책 중 하나를 택하시길 바랍니다. 맞서 싸운다고 한다면, 일단 마카님 본인부터 힘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해도 좋습니다. 마카님이 취미로 하는 거, 잘하는 거, 아니면 성적 등 무엇이라도 이 악물고 노력해 보세요. 여기서 목표는 무엇인가. 그 아이들이 마카님을 만만하게 여기지 않게 하는 겁니다. 또 다른 목표라면 마카님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좋은 친구를 마카님의 편으로 만드는 것이고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마카님을 괴롭힌 사람들이나 그 주변 사람들과는 친하게 지내시지 마시고요. 회피하시고 싶다면, 회피를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회피하는 것을 저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회피하면 마카님의 상황이나 마카님 자체로도 변하지 않을 뿐더러, 마카님이 자살하시더라도 주변 사람들 외에는 관심도 없이 가실 겁니다. 그리고, 하나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줄까요. 어떻게 본다면 현실성 없다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지금 마카님을 왕따하는 사람들은 후에 본인들이 왕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물런 왕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행복하지는 않을 거라는 것이지요. 물런 이때는 판사고 의사고 꿈은 어김없이 깨집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금의 마카님은 남에게 도움을 받아서라도 일어나야 하는 때입니다. 지금까지의 마카님이 당했던 일들을 상담등 여러가지로 푸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 잡는다면, 그들에게 맞서길 바랍니다. 이때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는 말아 주세요. 힘든 시간들이 지나간다면 마카님은 그 얘들에게서 해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말하지만 마카님은 이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마카님에게 온 말들은 마카님을 위축되게 하는 말들 뿐이니 유치하다라고 생각하고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되더라도 조금이라도 해결방책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