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 빠져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책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ekqlsdl
·7년 전
슬럼프에 빠져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책임감없는 고2입니다. 공부가 도저히 손에 잡히지 않는데요... 저를위해 조언과 자극적인 말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엔젤을 찾습니다. 가족들과 저의 의지로는 무리인 정도까지 와 버렸어요...도와주세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terilio
· 7년 전
그렇다면 이런 접근은 어떨까요? 공부가 하기 싫다면, 지금 하고 싶은 건 어떤거죠? 내일은? 1년후에는?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는 대학은 가고 싶을까? 간다면 어느쪽으로 가고 싶을까? 가고 싶지 않다면 왜 가고 싶지 않을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
wantlove99
· 7년 전
올해 재수하게된 재수생으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 저는 현역때 성적이 나름 나오던 학생이었습니다.. 모의고사 같은 경우엔 전교5등안에 항상 들었구요 그런데 고3 초반에 쓸데없는 잡생각과 고민이 한꺼번에 밀려오더니 그런것들에 종속되었어요 이런걸 슬럼프 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고민들로 물든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성적은 떨어지기 시작했고, 정말 매일이 고통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힘든 시간 속에서 공부를 했으니 보상받겠거니와 생각했지만 성적은 보상은 커녕 곤두박질 쳤습니다. 안타깝게도 성적은 개개인의 고민과 슬픈 사정 어쩔 수 밖에 없는 상황 따위를 고려해주지 않습니다. 불우한 환경이든 공부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공부했든 결과적으로 같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한 사람에게 보상을 주죠 다시말해 슬럼프와 고민은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지만 자신에게 상처만 남겨줄 뿐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잘못되면 어떻하지” “이렇게 했는데 성적이 나올까?”와 같은 고민 또는 가족문제, 친구문제 등등 많은 생각들이 들 수 도 있어요 ! 그런 고민들은 근본적으로 내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것들이지만 오히려 역설적으로 나를 해친다는것을 유념하세요! 그런 생각들을 지우개 처럼 지우고, 묵묵히 공부하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더라구요! 저는 고등학교 다닐때 그러지 못해서 정말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