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꾸 아기에게 사소한 일에도 소리지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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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요즘들어 자꾸 아기에게 사소한 일에도 소리지르고 울고 하는 제 모습이 자주 보여요.. 분노조절장애인거 마냥...***년이 되가는거같아요.. 아기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 속상하고 지치네요... 그냥 다 너무 어렵고 어려워요.. 할줄 아는것도 없으면서 아는것도 없으면서 왜 엄마가 되어가지고.. 이런 엄마인게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잘 할수 있다는 자신도 없고... 너무..어렵고..힘들고..지치고...슬프고.. 그런데 제가 할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네요.. 갈데도 없고 할것도 없고 만날사람도 없고 얘기할 사람도 없고.. 뭘 배우고.하고싶어도 돈도 없고..... 이런 내가 넘 ***같네요 그냥.하소연한범 해봣어요 얘기할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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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pong
· 7년 전
당신 불안해 보여요. 도움받을 곳을 찾아가봐요. 심리상담소같은 곳이요. 불안하고 우울한 상황은 스스로에게도 치명적이고, 무엇보다 불안한 상태의 엄마는 성장기 아기한테 무척 치명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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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wsedrft6
· 7년 전
산후우울증같네요. 많이 힘들었죠? 결혼하고 혼자 육아에 시달려서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하니 당연히 마음의 병이 오는건 당연한 것 같아요. 너무 본인을 탓하진 말아요. 본인만 탓하면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진짜 본인을 잃어버리게 돼요. 상담이 필요할 것 같은데... 각 지역 구에 센터가 무료로 운영되니 가서 상담한 번 받아보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힘내요. 저도 곧 아이의 엄마가 되는데 남일 같지 않아서 맘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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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ovell
· 7년 전
왜 엄마는 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 책인데 읽어보세여 저도 도움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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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tks
· 7년 전
공감합니다...힘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