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학업과 학원 때문에 너무 힘든 예비중입니다. 방학을 하였고 다니는 학원도 3개밖에 없습니다. 성적도 나쁘진 않은데 제가 왜 힘드냐면 수학학원과 학원의 선생님 때문입니다. 수학학원에서 다른 친구들은 벌써 2권 진도를 모두 떼고 있는데 저는 어제 1권 진도를 끝냈습니다. 수학이 너무 어렵고 싫습니다. 그리고 예비중들 중에서 제가 진도 제일 느립니다. 그것 때문에 불안하기도 하고 1시간 20분 수업이라면서 3배에서 4배는 더 공부합니다. 다음 학원이나 약속 때문에 보내달라고 그러면 절대 보내주지 않습니다. 숙제 없다고 해서 갔는데 하루 숙제량도 엄청납니다. 여기까지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기 너무 싫은 결정적인 이유는 선생님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선행이든 복습이든 가리지 않고 문제 이해를 알아듣기 힘든 단어 사용, 길고 복잡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러고 문제 이해를 못하면 머리를 박고 소리를 지르시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이 지옥을 매일같이 경험해야 합니다. 주말엔 보충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자살충동같이 느껴집니다. 너무 힘들지만 부모님은 강압적으로 주마다 매일 다니게 하십니다. 끊게 해달라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죽고싶습니다. 살아서 이득이 될 게 없어요. 수도 없이 거친 말만 듣고 살아요. 제가 데체 무엇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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