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여잔데요 사람이랑 너무 가깝게 마주하면서 이야기하면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고 그 사람이 예뻐보이면서 입술이 보이고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이런 생각이 드는 건 드라마 키스신을 보고 키스하는 거에 대해 든 호기심 같아요..
근데 친한 친구(여자)한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더 괴로워요..그런 생각이 매번 드는 건 아닌데 드물게 그런 생각이 들곤 해요..저도 모르게 남자처럼 행동하려는 게 있는데 가끔씩 여자한테 이런 생각이 드니까 제가 레즈가 아닌가 해서 더 괴로워요..남자랑 가깝게 마주보고 이야기해본 적이 없어서 남자한테도 이런 생각이 드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한번은 여동생한테 저도 모르게 실제로 뽀뽀했는데 그건 그냥 막 설레서 한 게 아니라 그냥 뽀뽀란 걸 해보고 싶어서 한 거에요..뽀뽀라는 게 궁금했어요..그리고 얼떨결에 한 거라서 바로 동생한테 사과했구요..
초등학생 때는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고 고등학생 때는 여고에 갔는데 제가 힘들 때 곁에 그 친구밖에 없었기에 많이 의지했고 제가 남자처럼 굴고 그 애랑 사귀는 거처럼 지내서 레즈라는 소문이 난 적 있어요..전 그 친구를 좋아해본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으니까 소문에 충격을 먹었고 소문 때문에 여자애들이 저를 거리낀다 생각하게 되었고 주변에서 보는 나의 이미지(레즈)를 저도 모르게 받아들인 거 같고 그러다보니까 여자랑 가까이 마주보고 있거나 예쁜 애가 옆에 있으면 저도 모르게 긴장됬어요..저 정말 레즈인가요..?제가 사랑이 부족해서 편한 친구한테 의지해서 여자한테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전 정말 여자랑 사귄다는 생각 해본적 한번도 없어요........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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