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비 고3이에요. 근데 지금 자퇴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부모님도 동의하셨고요. 저는 중학생 때부터 일본어를 공부해왔고 앞으로도 일본어를 공부할 생각이라 자퇴 후에 생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검정고시 공부와 일본어 공부를 병행하고 생일이 지나고 나면 일본으로 워킹 홀리데이를 갔다가 1년 뒤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그 때 검정고시를 응시할 생각인데.. 이렇게 해도 되나요? 꼭 검정고시를 응시한 사람만, 고졸인 사람만 워킹 홀리데이를 갈 수 있나요?ㅠㅠㅠ 정확히는 학교라는 자체가 싫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불면증까지 생겨서 자퇴하고 불면증 치료도 병행하고 하려고 하는데 이런 것까지 담임선생님께 알리고 싶지는 않구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말씀드려야겠지만요. 그리고 3학년 때 자퇴하는 사람도 많나요? 지금 분위기는 확실히 자퇴하는 쪽으로 결정되고 있는데 자퇴 과정은 어떻게 할 지, 그 이후는 어떻게 할 지가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