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여학생 입니다. 저는 *** 라는 것에 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레즈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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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15살 여학생 입니다. 저는 *** 라는 것에 대해 시큰둥해요. ***이나 야한 만화를 본다고 그리 성욕을 느끼거나 ***를 하고 싶지도 않고 (다른 분야에서 성욕을 느낍니다. ***도 주기적으로 하는 편 입니다. ***에서 성욕을 크게 못 느끼는 것이지 성욕을 못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 남성의 성기를 표현할때 막 근육처럼 단단하고 엄청 크고 굵다..? 이런 식으로 묘사하는게 조금 역겹습니다. 물론 제가 실제 서있는 남자 성기를 본적도 없고 관계 경험도 없지만 ***에 대해 상상하는게(특히 남자에 대해) 조금 역겹습니다. 제 성기에 제가 손가락으로 몇번 만지거나 넣어봐도 몇분동안 쓰라린데 남저 성기처럼 손가락에 비해 큰 물체가 들어온다는 게 조금 무섭기도 하고요. 반면 여자 가슴이나 여자 신음소리를 상상하는건 약간 성적으로 흥분 되는 것 같아서 혹시 제가 레즈비언 인가 생각도 해봤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까지 여자한테 두근거린 적도 없고 제가 좋아한 사람은 전부다 남자였기에 꼭 그런 것 같지도 않고... 애초에 제가 동성*** 였다는 생각은 정말 한번도 해본 적 없을 정도로 저는 이성*** 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사귀거나 스킨쉽하는 것에 대해선 전 확실히 이성*** 입니다만, ***나 ***에 대해서는 다른 여자분 가슴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도 가끔 있고, 성기를 삽입할때 아플것 같아서 약간 반감부터 들고... 제가 이상한 걸까요? 그냥 한창 사춘기라 아직 성정체성을 찾아가는 거라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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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penguin
· 7년 전
정체성의 문제라기보다 미지의 어떤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가깝지 않을까요? ***라는건 사람과 사람간 또다른 감정의 교류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남성이던 여성이던 상관 없이, 더 가까이 하고 싶고 체온을 느끼고 싶은 사람과 나누는 행위죠. 그때가 되어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자연스럽게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될거에요. 실제와 상상은 다른 것이니... 조급해 할 필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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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6768
· 7년 전
성적 취향이 어떤것이든 상관없어요! 반감이 드시는 건 극히 자연스러운 거예요. 자기보호본능이랄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레 알개 돨 테니 걱정 마시고 상상은 상상대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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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tkfkd917
· 7년 전
완전 예전의 저를 보는 기분이네요...저도 여잔데, 저도 마카님 나이때 딱 그랬거든요... 여자가슴이나 신음소리를 보거나들으면 남자의 것을 상상하는 것보다 더 흥분이되고, 진짜 제손가락을 넣어보려고 시도해봤다가 몇분동안 쓰라린거 그것도 완전 공감입니다... 마카님은 다를지 모르지만 저는 현재 제 성적지향이 양성***인걸 알게되고 그렇게살아가는 중이에요. 그냥 마카님이 너무 공감돼서 댓글달아봐요 :) 별도움은안됐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