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올해 고2되는 학생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학종대비 컨설팅을 받고왔는데요
고1때 성적은 소위 높고,좋은 대학 갈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런대로 나왔습니다. 성적은 저도 그러한 대학을 갈 정도가아니란 걸 스스로 알고 있어서 그러려니 하지만 상이나 활동은 나름대로 열심히 또 많이 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선생님들 생각은 아닌가봐요.. 좀 부족하다고 하시네요 ..물론 그동안의 선배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말씀해주셨겠지만 회의감과 좌절감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시험때 맨날 감기 걸릴 만큼 체력이 안 따라주는 상황에서도 학원도 주말에 뺑뺑이돌고 주말에 부스운영 등 활동도 제 딴에는 많이 한걸로 느껴졌었는데 ..
그런 말을 듣고나니까 난 이제까지 뭐했지? 2학년때도 갈피를 못잡으면 자퇴하고 수능을 볼까? 이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
이런 것에도 마음을 못잡는 제가 싫고..마음이 강해지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쉽게 휘둘리지 않고 싶은데
그 방법이 정말 궁금하네요 .. 1학년 초반에도 맨날 울고..
펑펑 울고 싶은 날이 학기 중에는 많이 찾아왔었어요 ..
위로 좀 부탁드립니다..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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