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얼마전에 초등학교를 졸업했어요
이제곧 중학교에 가는데.....
'중학생'이란 단어가 너무 싫어요.... 아직 중학교에 가지도 않았는데 엄마랑 아빠, 학원 쌤들까지.... 중학생이면 이런것정돈... 이제 중학생인데... 정신차려 너이제 중학생이야! 너무 스트레스에요.. 오늘은 동생이 엄마한테 혼이나고 있었어요... 근데 분명 동생이 잘못한건데 어쩐지 제가 잘못한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왜냐면요
"너는 중학생이 됐으면서 동생이 이러면 말렸어야지, 뭐하고 있었던거야?! ***거 아냐??"....하......저도 하지말라고 했는데 동생이 멋데로인걸 어떻하나요....
어제는.. 제가 거실에서 충전을 하면서 폰을 하고 있었어요.. 학원숙제 다 해서 잠시만 쉴려고 유튜브에 들어가는 순간, 아빠가 갑자기 절보더니.."너이제 중학생이야! 정신차려! 빨리 학원숙제해! 다하면 문제집풀고, 책읽어! 너 중학생때 시험점수 못받으면 집에서 내쫒길줄 알아!" 제가 무슨 죽을죄를 저질렀나요? 전 단지! 숙제다하고 폰을 킨죄, 동생한테 하지말라고 말린죄 밖에 없는걸요? 이러니 제가 중학생이 싫죠..... 이건좀말하기 그런데... '중학생' 이라는 단어랑, 가족이 주는 압박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졌어요... 제발.. 제발.. 이런 삶은 진짜 싫어요.. 중학생됀게 죄인가요...? 어이가없습니다... 이젠 중학생에 중자만 들어도 몸이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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