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2월 부로 퇴사를 하게 된 여자입니다.
서비스직에서 일하는데, 제가 입사할 때는 직영이였다가 얼마 못가 가맹으로 전환이 되며 매니저와 다시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지난 1월, 본사와 재계약을 통해 직영으로 전환이 될 수도 있다고 매니저에게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해고가 될 수도 있다며 만약 해고되면 실업급여는 꼭 챙겨주겠다고 했었죠.
그 때는 그러려니 했었고, 만약 해고되면 쉬어서 좋고 안되면 계속 일해서 좋겠거니 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달에 권고사직으로 처리됐고 퇴직서도 써서 제출했습니다.
뭐 이건 괜찮은데, 가장 짜증나는 건 매니저의 태도입니다.
한달 전 만해도 실업급여 3개월만 받고 돌아오라는 둥의 소리를 하더니, 오늘은 제게 끝까지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네요?
지금의 제겐 매니저가 내가 싫어서 자른 건지, 퇴직금을 주기 싫어서 자른 건지, 아님 진짜 본사가 억지로 자른 건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냥 기분이 싱숭생숭하고 얼른 2월이 지나가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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