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6년차 .. 아이 아들..올해 6살.. 욱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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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ize21
·7년 전
결혼6년차 .. 아이 아들..올해 6살.. 욱하는 남편.. 가진것도없이 수많은 거짓으로 시작 한 결혼.. 그런 남편..그래도 내 평생의 동반자로생각했다. 무엇보다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아들이있기에.. 개인사업..겨우 꾸려나가고있지만.. 빚갚기에허덕이는 생활.. 부딪히면 자기할말 폭언.. 때려부시는성향의 남편..절대 먼저사과하지않는사람... 싸우다 내 말 꼬리잡고 내가 잘못해서그런마냥.. 논리도 없어 자기말만하는성격.. 이젠 지친다.. 어제 다툼으로 ***과함께 집을나감.. 시댁식구..하.. 오직 아들 장남편 ..얘기도하기싫다.. 최선을다했다.. 아들이.. 6살아들이 ..오늘 내게 말한다.. 아빠는좋고 나는 싫단다.. 충격이다.. 뭘 알고하는 소리냐고하겠지만.. 그 동안의 내 삶들이 무너지는거같다.. 내앞으로의 빚.. 다 떠안고..어차피 갚아줄 능력없는사람.. 아들도 ..이젠 줄수있을것같다.. 저 소리와함께..포기가된다.. 가슴이 미어지도록아프지만.. 여자로서의 내인생 포기해도좋다 빛갚고 .. 떳떳한 모습으로 자유롭게살고싶다.. 내가 과연 이혼이란걸 할수있을까.. 답이 있을까.. 이미 답은 정해놓고 물어보는걸까.. 빈털털이로..나는 그렇게 살수있을까..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들 ..안 보고 살수있을까...삶.. 미래. 자신이없다., 그냥 편안해지고싶다..용기도없다.. 나를 인간적으로 대해주는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는할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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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ale
· 7년 전
아들과 대화를 조금더 깊게 해보세요. 아들은 아빠가 화내는게 무섭고 화내는 이유가 엄마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단순해서 어쩔 수 없어요. 아직 상황판단이 안되는 애를 그런 폭력적인 남편에게 두고 떠난다면 나중에 아들이 컸을때 얼마나 괴로운 삶을 살까요.. 아직 아기 6살이에요.. 생일이 느리면 5살이겠네요. 아이 말 때문에 포기한다고 하지마세요. 아이한테 떠넘기지 마세요. 정신 차리시고 마음 다 잡으시고 아이와 함께 그곳에서 빠져나오세요. 아이가 무슨죄에요.. 나 믿고 태어난 죄밖에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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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gi
· 7년 전
아들을 위하는 건 엄마가 자존감을 갖고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것 입니다. 아들을 위해서 스스로를 포기하는 걸 선택해서는 결국엔 아들을 원망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내가 널 어찌 키웠는데 하면서 말이죠. 우리는 이 말을 지난 우리의 부모세대로 부터 많이 들어왔죠. 그런데 또 되물림 하시고 싶으신지요? 결국엔그 경우 모두가 불행해진다는걸 당신은 이미 압니다. 사실은 모든건 당신의 선택이었고 아들을 위한거란 판단도 당신이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 스스로 부터 힘을 찾을 생각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