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예비고1인데 강박증??같은거때문에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증학교 2학년 올라가던 겨울방학때 할머니 장례식으로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몇일간 지냈을때였어요.
저는 지방에살고 서울에 사는 사촌동생들이랑 놀고있었습니다. 저녁때 어른들이 모여서 술을 드시고있었을때였습니다.
이모부는 갑자기 저랑 놀고있던 사촌동생들의 자랑을 하기시작했습니다. 걔네는 공부도 잘하고 이런저런 상도 받아왔다고 심지어 이모부가 키우는 강아지에 대한 자랑까지 하셨습니다. 그러자 친적분들 모두 자식자랑을 시작하셨는데도 저희 부모님은 말 한마디 꺼내지않으셨습니다. 그당시 공부를 엄청 못했던 전 그게 너무 억울해서 부모님한테 "왜 난 자랑 안해줘??"라고 말했더니 엄마는 "넌 자랑할게 없잖아"라고 하시는겁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 공부얘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그 공부 잘하는 사촌동생을 둔 이모부는 저한테 "평균 95을 못넘으면 놀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날 이후로 이악물고 공부했고 성적은 많이 올랐습니다.그런데도 그 95의 벽을 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때 받은 상처로 2년이 지난 지금까지고 문제 하나를 틀릴때마다 심한 괴로움에 시달리는중입니다. 공부를 할때도 매번 쫒기는거같고 불안합니다.
어떻게해야 불안함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또한 그때받은 상처를 어떻게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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