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7년차..예전에도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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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직장 생활 7년차..예전에도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힘드네요..설날인데 혼자 차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평소엔 눈물도 별로 없는편인데. 욕심이 컸었는지 점점 상위부서로 옮겨가서 두달 전에 목표로 했던 곳에 인사이동을 했는데, 업무도 서툴러 계속 늦어지고 혼나고, 책임은 막중한데 정작 힘은 하나도 없는 말단이고..매일 늦게까지 자발적으로 일하고 주말에도 나와봐도 마찬가지로 만성적으로 일이 늦어지고 또 혼나고.. 업무적 스트레스와 부서장과의 갈등관계에 요새 식욕도 없고, 삶의 여유따위 없이 매일 불안에 떨며 지내고, 불면증에 직장을 그만두고 싶단생각, 살기 싫다는 생각도 들어요..ㅠㅠ 주변에 이런것때문에 얘기들도 하고 조언도 받고 하는데 결국은 버티라는 얘기들 뿐이네요..퇴근후나 휴일 쉴때도 걱정 불안에 미치겠네요..잠도 새벽에 깨서 계속 업무만 떠올라 악몽을 꾸는것처럼 두렵습니다. 직장인분들 다 이런 경험 흔한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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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1025
· 7년 전
이직 맘처럼 쉽지않죠ㅜㅜ 결혼하시분이면 더 힘들겠네여 본인이 성격상 결정을 할때 나자신뿐아니라 주위를 눈치도 보시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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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5131
· 7년 전
아니에요 흔치않아요 본인이 제일 힘든거라구요.. 다른사람도 다 버티고 있는거겠지 나보다 힘들었으면 힘들었지라는 생각은 하지마요...내가 지금 겪는 일이 제일 힘들어요. 잘하고 싶고. 얼른 여유로워지고 싶은만큼 열심히하는 데 그게 제자리걸음되는 거 같은 기분... 전 아직 경력없는 5개월차 신입이지만 조금은 알 거 같기도 해서 정말 대단해보여요. 7년 차 시잖아요. 진짜 대단한 사람이예요. 님은. .. 제 대리님 보는 거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