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네 저 공부 잘 해요 몸매도 괜찮아요 귀엽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아직까지 모쏠이예요..
자기 합리화일 수도 있겠지만 성욕도 많고 너무 외롭고 스트레스받고 힘들고 그래서 첫관계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거라도 하면 죄책감은 들더라도 외로움이 풀릴까 해서..
인스타나 트위터에서 몇몇 괜찮은 사람들한테 연락도 하고 폰으로 이상한 짓도 해봤어요.
다들 며칠동안 잘 얘기 이어가다가 뭐라는지 아세요?
제가 처음이라서 할 엄두가 안난대요. 자기가 이렇게 말하는 것도 고민 많이 한 거고 미안하대요.
그래요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지 근데 전 왜 너무 슬프고 짜증날까요? 분명 하면 죄책감 들고 불안할 거라는 것도 알아요. 또 사실 한 편으로는 정말 실제 ***까지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그런데 왜 자꾸 울고 싶은 걸까요..
해오던 공부 계속 해야 되는데 내가 사랑받지 못할 존재인가, 몸만이라도 사랑받겠다는데 왜 다들 안받아줄까 너무 서럽고 힘들고 외롭고 혼란스러워요..
그냥 지나가는 고3병인 걸까요 아니면 정말 무언가 마음에 병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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