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부하다 현타오네요.. 요즘 계속 공부하다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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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진짜 공부하다 현타오네요.. 요즘 계속 공부하다가 현타와서 울다가 다시공부하고.... 지금 예비고1인데 자사고에 합격해서 빡세게 공부했고 지금도 공부하는데 너무힘들고 계속 '내가 뭐가 잘났다고 이학교에 지원했고 내가 잘하는게 뭐가 있다고 이렇게 공부하고 그 학교가면 잘난애들이 대부분인데 거기서 어떻게 살아남는다고 이학교에 지원했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네요... 자기전에도 계속 그래서 제가 제자신에게 용기를가지라고, 너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망설이지말고 다 잘될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마음이 잘 안잡히네요.. 어떻게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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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m
· 7년 전
와 너무 멋지신데요? 자사고 합격하기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노력해서 붙은 거잖아요? 좀 더 자신감을 가져요! 그 학교에도 잘난 사람들 많겠지만 작성자님도 충분히 잘나셨으니까 붙은 거잖아요 :) 그러니 자격에 대한 부분보다는 작성자님이 공부하시는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분명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시는 데에는 무언가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장래를 위해서든, 재밌어서든, 승부욕 때문이든, 아직 뭘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학생 때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거 같으니까 하는 것이든, 작성자님이 진짜 공부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왜 열심히 하는지, 앞으로 합격한 학교에서 난 무엇을 하고 싶은 지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을 해보면 지금 같은 고민이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을 위해 공부하거나 비교하고 경쟁해서 잘 나기 위한 이유가 아니라 정말 작성자님을 위해 공부하기 시작하면 새로 시작될 고등학교 생활이 두근거리기 시작할 거 같아요. 작성자님이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바라보면서 꿈꾸면서 공부에 목표를 세워보세요! 지금은 그래도 되는 나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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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leedm 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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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nabeagood
· 7년 전
지나치려다 자꾸 눈에 밟혀서 댓글 남겨봐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니 제 글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시면 읽지 않고 넘기셔도 될 것 같아요. 뭐, 특별한 얘기는 아니구요 어느집단이건 간에 그 주변에 누가 있건 간에 사실 바뀌는 건 없어요. 제 경험상. 그 누가 뭐라해도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노력을 통해 스스로 발전을 하느냐의 문제에요. 대학을 가실때 되시면 알겠지만 사실 자사고나 특목고 졸업생들이 전부 좋은 대학에 가는 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그 원래 공부잘하던 사람들이 그 학교를 선택했기때문에 대학을 못갔을까요? 그냥 단지 고등학교때 덜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봐요. 아직 고등학생도 안되셨고 그래서 잘 와닿을지는 모르겠는데요. 어느 집단에 있건 본인이 열심히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