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안했지만 보육쪽에 종사하고있습니다:) 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yene
·7년 전
결혼은 안했지만 보육쪽에 종사하고있습니다:) 전 애기들 무척 좋아하고 나이에 비해 경력도 제법 되는 편이라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어요. 우연히 돌보고 있던 아이 엄마의 인스타에 들어가게되었는데 제가 보내드린 사진이 있기에 눌러서 보니 왠걸 부정적인 말과 험담들이 마구 적혀있더라구요 저는 이 아이 인생의 첫 선생님이고 저도 이 원으로 이직하며 처음맡은 아이라 첫정이 엄청나요 물고빨고 그렇게 애지중지 제 자식처럼 돌봤는데 그 인스타 내용보니 머리가 띵 한대 맞은 느낌이더라구요ㅎㅎㅎ 물론 아이들이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이 되니 제가 소홀할 수 있고 그 부분에서 섭섭한 점이 안생긴다고는 하지않아요 그래도 모두가 보는 공간에서 심지어 당사자인 저도 볼 수 있는 공간에 대놓고 험담을 하시니... 차라리 면전에다 대고 해주시면 사과드리고 더 잘해줄텐데.. 저는 아에 모르는 제 3자에게까지 욕을 먹고 하니 엄청난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좀 더 이해해주시고 서로 배려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uper114
· 7년 전
글쓴이님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그런 부모에게서 자랄 아이가 걱정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hyene (글쓴이)
· 7년 전
@super114 크으 위로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sunny0712
· 7년 전
ㅠㅠ 어이없네요... 저는 보육교사분들이 훨씬 더 나은 처우를 받아야 한다고 늘 생각합니다. 두번째 엄마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dlghsgkrh
· 7년 전
우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직업을 하고 계시네요. 한놈 보기도 힘들어 죽을 지경인데 정말 존경합니다. ^^ 그런 사람들 많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