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내가 학원을 끊은지는 이제 한달 반 정도 지났다. 이렇게 보니 얼마 안지난것 같기도 하고 진도는 1학기를 거의 나갔지만 전 학원쌤이 잘 가르쳐주지 않은탓에(내탓도 있겠지만..) 아슬아슬한 수준이다. 미술을 진로로 삼아 배우고 있다. 그렇다고 예고를 갈것도 아니다. 나는 미술학원에서 가장 오래다녔지만 결정을 하는건 가장 늦게 하는중이다. 아무것도 못하고 어물쩡하게 넘어간다. 늘 그렇지 뭐.. 공부를 하기싫다. 예고를 가고싶긴 하지만 이제 시작한다며 눈치가 보인다. 참 이기적인것같다 아무것도 안했으면서 늘 원하기만 하고 이제부터라도 잘하면 될까?
난 잘 모르겠어. 엄마랑 이야기 하는것도 무섭다. 새학기가 시작하기전에 공부학원을 다녀야 하고 새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일반고에 가면 내신을 챙겨야한다. 그러니 공부와 미술을 병행하기가 힘들다며 엄마는 일반고에 가는날 미술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한다. 둘다 아무것도 아니게 되면 안된다고했으니까 그냥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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