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제가 작년에 영재교육원에 다녔는데 거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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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ewel0122
·7년 전
하아... 제가 작년에 영재교육원에 다녔는데 거기가 되게 똑똑한 애들 모아놓는 곳으로 유명했어요. 그래서 제 주변 사람들이 다 제가 진짜 똑똑한 줄 알고, 제 친구들을 늘 저한테 비교하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고, 막 그래서 기분이 상했어요. 근데, 지금은 올해 그 곳에서 대회를 참가한 경험이 부족해서 떨어졌는데, 다들 제가 진짜 똑똑한게 아니구나 하고 저를 막 비난해서 슬퍼요. 저는 왜 어떻게 해도 슬플까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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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0122 (글쓴이)
· 7년 전
왜 인생은 이리 슬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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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way02
· 7년 전
@Jewel0122 저는 사실 공부 쪽으로는 영재원을 다녀 본 적이 없는 일반인(?)이라서 항상 영재원 다니는 오빠를 보면 부러웠어요 저는 바이올린 그러니까 청소년 오케스트라 영재원을 다녔었는데 엄마는 항상 저보다 영어, 수학 영재원 다니는 오빠를 더 챙겨줬었어요.. 저는 어린 나이에 저도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6년동안 하던 바이올린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어요 제가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지 약 4,5년 밖에 안 지났는데 오빠보다 성적이 잘 나오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엔 아무리 늦게 시작하고 아무리 뒤쳐져 있어도 본인을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따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마카님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비난해 주저 하지 마시고 오기를 가지세요!! 저는 이 오기 하나로 버텼거든요ㅋㅋㅋ 함들면 여기 위로해 주시는 다른 마카분들 많이 시니까 종종 위로도 받고 열심히 해 보아요~ p.s.) 저는 마카님께서 영재원을 다닌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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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0122 (글쓴이)
· 7년 전
고마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