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제가 가족들한테 말은 했지만 아직 답답한게 있어서요
2년전에 있던 일이에요
제가 친구와 씨우고 저의 또다른 친구 한명이랑 같이 우체국 앞에서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제 친구도 같이 싸웠고 또 제 친구가 싸운 친구 엄마와 전화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친구가 전화하는걸 보면서 있었는데 어떤 40대 후반 정도 되보이는 아저씨가 다가왔어요
그러고는 발음도 제대로 안들리는데 뭐라 말하는 거에요
제가 네? 이러고 있으니까 옆에있던 친구가 보다가 "뭐하고있냐고"
(그 아저씨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알려줬어요)
그러더니 제가 무슨 우체국 계단 같은데 친구와 앉아있었는데 아까 말을 건 아저씨가 제 허벅지랑 얼굴을 만졌어요
제가 놀래서 가만히 있으니까 지나가던 부부? 께서 보시더니 저 사람 왜 애 다리를 만지고 있냐 이러셨어요
원래 경찰서가 가까워서 경찰서로 가려했지만 그때 너무 무서워서 신고 할 생각도 없었어요
그 뒤로 그냥 남자를 멀리하게 되었다나? 1살 위나 1살 아래 동갑은 괜찮은데 그 이상으로는 무서워서 일부러 멀리다니고 있어요
근데 그게 좀 심한 충격이었나봐요
이제는 아빠조차도 나에게 무슨 짓을 할까 무섭고 걱정이될까 아빠한테 짜증도 내고 좀 피하고 그래요
근데 엄마는 아빠한테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아빠한테 너무 심하게 짜증내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진짜 죄송한데 미안한데 나도 멀리 안하고싶은데 멀리하게 되요
버스를 타도 옆자리가 남을때(두명앉는자리) 남자가 앉아있으면 몇시간을 타고 가더라도 절대 옆자리는 안앉으려고 해요
길을 걷고있다가도 남자가 보이면 좀 떨어져거 지나가요
저도 이러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가끔 길을가다가 제 다리 만진 그 아저씨가 보이긴해요 그럴때마다 소름이 돋아요
그 아저씨가 약간 장애가 있는 사람이었어요
진짜 머리가 안좋은가봐요 대낮에 대놓고 제 다리랑 얼굴 만지고 갔으니..
아빠한테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살짝 힘드네요ㅜ 응원 좀 해주세요ㅜㅜ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