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1년째 연애를 하고있는 여자입니다 제남자친구를 모든걸 다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사랑하고있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잃어가며 지내는 도중 아기가 생겼고 저희는 낳자고 했습니다 남친쪽 어머니가 우리집에 허락받아오라해서 저희둘은 저희가족에게 허락을 받았고 허락받았다하니 내가 언제 허락받아오랬냐며 당연히 지우라할줄 알고 의견물어보라고 한거였다고합니다 저희 부모님한테도 찾아와 결혼 시킬거면 남친쪽에선 해줄수있는게 없으니 저희집에서 다해오라며 아니면 지워라며 저희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더군요 그래도 남자친구만 낳겠다하면 지원해주겠다했는데 결국 남친입에서 지우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남자친구 엄마는 저한테 니몸 한번다치고 니마음 한번 아프면 다 행복해질수있다 하더군요 그뒤 제가 애기 보내면 날 못만날거라고도 하고 제가 죄책감에 못산다 죽으려할지도 모른다며 제발 아기좀 살려달라했지만 결국 지우자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갔습니다 ***같이 수술대에 누워서도 남자친구가 우리 애기 키우자라고하며 데리고 나가주기만 빌었습니다 허황된 꿈이었죠 그렇게 아이를 보내고 하루하루 죄책감에 고통속에서 살고있습니다 저희부모님한테 허락받은날 자기친구들 여자친구들 있는곳에서 임신했다 결혼한다 다해놔서 이젠 사람들이 무서워졌어요 두번다신 아프게 안만든다며 반년뒤에 자기가족이 반대해도 결혼하자해서 그거 하나 희망으로 살아왔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시기가 가까워지니 못하겠답니다 모은돈이 없어서 안된답니다 저는 전세를 바란것도 결혼식을 바란것도 아니고 그냥 같이 살길 다른사람눈이 무서워지지않길 비록 아기는 보냈지만 우리는 결혼해서 잘산다 이렇게 되길 더이상 혼자가되지않길 바랬습니다 철없다 생각할수도 있어요 근데 살아온 환경자체가 너무 외롭게만 자랐습니다 저한테는 결혼이 희망이었고 전부였는데 그 희망마저 없어지니 어떻게 살아가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배안에 아기가 있는것같아 더 고통스럽습니다 결혼을 보채는 제가 철없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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