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이제 결혼한지 7년차인 41세 남자입니다.
현재 문제는 이혼입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 후 바로 유산,최근 2년전에도 유산의 경험이 있습니다, 부부관계는 연애전에는 못해서 안달이었는데 결혼 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부터는 제가 성욕이 크게 생기질 않고 갈수록 저하되고 있고 와이프는 그 문제를 저한테도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자기만족이라도 할수있게 ***이라도 사달라고,하지만 저는 대수롭지않게 넘기고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와이프에게 해서는 안될 말들과 행동들을 대수롭지 않게 하면서(예를 들어 살 좀 빼라, 방귀 뀌지 말고 트림 좀 그만해라, 술 먹다 죽을거라고, 같이 자자는 의미로 다가오면 멀리하고 밀어내고 등등) 이런 저의 말들과 행동들이 와이프에게는 쌓이고 쌓여 있다가 올해 1월초에 갑자기 터졌습니다. 와이프가 원래 술자리를 좋아하고 너무 잘 마시는데 작년 11월말부터 술자리가 늘어나더니 새벽에 들어오고 12월에는 외박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술을 좋하하고 연말이니 자리가 많다는 와이프가 하는 말을 듣고는 이해를 하려고 했지만 그게 도를 지나치게 늘어나니까 저도 화가 나서 또 술 먹고 새벽에 들어온 날 아침에 제가 열 받아서 욕을 하며 나가서 술 먹고 죽으라 고 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이혼 얘기를 하고는 자기가 이혼서류를 갖고와서는 알아서 찍으라고 해서,저는 찍을 생각은 없었으나 같이 얘기하다 술 먹고 홧김에 찍게 되어 법원까지 서류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서류야 내고 숙려기간 후에 안가면 되니까 그 사이에 돌리면 될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서류를 제출할때까지도 반협박으로 자기는 어느 순간 사라질거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는 저의 모습이 너무 싫고 마음이 닫혀서 이제 한끗도 바뀔 생각도 없다고 꼴도 보기 싫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혼 얘기 나오기 전부터 술 먹고 늦게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각방 쓰고 있습니다. 저도 답답한 마음에 저러다 변하겠지 하며 양가 어른들께는 구정에 알려드렸네요.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이 상황을 만든게 저여서 너무 미안한데 와이프는 이제 이혼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숨만 계속 나오네요.
추가로 3월8일이 법원 출석일이고 안가면 15일인데 그때도 안간다고 하니, 자기는 죽어도 같이 못사니까 혼자 살으려면 그리 하라고 하네요. 이혼은 나중에 하더라도 상담이라도 같이 받아보자고 해도 자기는 이미 결정을 했고 너무 보기 싫어서 상담할 필요도 없다고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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