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오늘이 다들 개학이라지
이미 개강해서 학교다니는 친구들도 많더라
나는 졸업식을 하던 날
그 시간에 멈춰있어
모두와 함께 울고 웃던 그 날을 아직도 그리워 하고 있어
날 위해서 재수를 결심했지만
258일을 버틸 수 있을까
나 빼고 모두 바빠보이고
나 빼고 모두 즐거워보이고
나 빼고 모두 잘 사는 것 같다
말로만 듣던 재수생이 될 줄이야
공부가 좋아도 역시 난 혼자하기엔 외롭다
너희들과 같이 공부할 때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볼걸
지금 후회해봐야 아무소용 없겠지
그래도 기다려줘
나, 금방 따라갈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