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정신과나 상담센터 가보고는 싶은데 돈이 없다. 벌써부터 이런 걱정 하는게 너무 싫다. 내 친구들은 그냥 용돈 받으먼서 학교 다니던데. 나도 그러고 싶다. 한 번도 받아본 적 없고, 눈치보여서 말도 못 꺼내봤다. 그냥... 밥만 축내고 등골만 빼쳐먹는 거라면 편하게 자연사해서 엄마가 사망보험금이나 탔으면 좋겠다. 병걸리면 돈이 많이 드니까 차라리 사고사도 나을 것 같다 장례도 안치뤘으면 좋겠어. 그냥 그걸로 스트레스 안 받으면 좋겠어. 몸이 삐걱거리고 아픈 곳도 꽤 있는 것 같은데 말도 못하겠다. 아파서 돈 들어갈 것 같아서. 그냥 그래... 수 억으로 키웠을 몸뚱아리 몇 천도 못 벌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고민하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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