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나 상담센터 가보고는 싶은데 돈이 없다. 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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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정신과나 상담센터 가보고는 싶은데 돈이 없다. 벌써부터 이런 걱정 하는게 너무 싫다. 내 친구들은 그냥 용돈 받으먼서 학교 다니던데. 나도 그러고 싶다. 한 번도 받아본 적 없고, 눈치보여서 말도 못 꺼내봤다. 그냥... 밥만 축내고 등골만 빼쳐먹는 거라면 편하게 자연사해서 엄마가 사망보험금이나 탔으면 좋겠다. 병걸리면 돈이 많이 드니까 차라리 사고사도 나을 것 같다 장례도 안치뤘으면 좋겠어. 그냥 그걸로 스트레스 안 받으면 좋겠어. 몸이 삐걱거리고 아픈 곳도 꽤 있는 것 같은데 말도 못하겠다. 아파서 돈 들어갈 것 같아서. 그냥 그래... 수 억으로 키웠을 몸뚱아리 몇 천도 못 벌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고민하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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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rbfl52
· 7년 전
엄마는 자식이 최고의 보물이에요. 보험금 이딴 거 아무것도 필요없어요. 막상 그런 상황이 오면 어머님은 생활이 힘드실거에요. 하루종일 먼저 보낸 자식 생각만 하실거니까. 아직 학생이셔서 부모님의 마음을 전부 다 알진 못하겠지만 자식은 그런거에요. 그런 생각하지말고 어머님을 정말 생각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면 엄마한테 조금이라도 더 노력해보는 건 어때요? 나도 예전엔 그런 생각에 빠져있어서 정말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엄마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희생했어요 물론 우리 엄마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지만. 그러니 어떤 방면으로든 좋으니까 노력해보세요 엄마를 위한거라면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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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jewelry
· 7년 전
정신과 상담센터 둘다 가본 경험이 있는 저로써는 돈이 아깝더라구요 상담센터는 그 흔한 그림그리기.. 그림 그리라고 할때 이미 대충 어떻게 설명할지 눈에 보였고 정신과는 유명한데로 갔는데 정말 돈에 눈이 멀었어요 상담시간 5분도 안되고ㅋ 결국 약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치유했지요 돈이 걱정이면 움직일수 밖에 없어요 일단 한달이라도 아르바이트를 해서 소액이라도 생기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돈을 모으고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일단 뭐라도 부딪쳐보아요